일본 남동쪽 근해에서 밤 9시39분께 규모 6.4에 달하는 지진이 있었다고 NHK 방송이 이날 밤 9시 43분 보도했다.
해역에 근접한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도 규모 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해일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남남동쪽 131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원지의 깊이가 30㎞라고 NHK는 보도했다. 이밖에도 규슈의 다른 지역과 중국에서도 규모 2와 1에 달하는 지진이 관측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당초 방송은 지진의 규모가 5.9라고 보도했으나, 이어 6.4로 수정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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