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구현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교육청 4층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의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 정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본청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안전과와 교육복지과를 신설해 안전업무와 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전문부서를 만든다.
임 교육감은 종합안전체험관 2곳을 구축해 체험형 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지진 대비 내진보강공사를 53%까지 진행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모두 보급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금을 전액 면제함은 물론 모든 초·중학생들에게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 등을 포함해 친환경 무상급식 비율을 82%까지 확대 실시한다.
아울러 경북수학문화관, 경북메이커센터, 발명체험관을 건립해 미래 역량을 강화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경북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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