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9/20190109082851257655.jpg)
[연합뉴스]
지난해 취업자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실업자는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82만2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9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8만7000명 감소) 이후 가장 낮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0대에서는 하락했지만, 40~60대 이상에서 실업률이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9.5%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전년보다 5만명 늘어난 107만3000명이다. 이는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2000년 이후로는 가장 많다.
실업자 수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100만명을 넘었다.
구직단념자는 52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3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단, 청년층의 고용률은 42.7%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