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택배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일산동구에 있는 CJ택배 상하차장과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발생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택배 상하차장 건물이 전소하고, 택배 물품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작업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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