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악플러 선전포고에도…일베 "안구건조증이냐"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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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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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예원 "악플러 용서할 생각 없어…모두 법적 조치 할 것"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양예원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도 넘는 조롱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9일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45)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판결 직후 양예원은 "1심 결과에도 불구하고 저를 몰아세우는 사람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난도질했던 악플러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법적조치 하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일베 회원들은 양예원의 눈물에 대해 "안구건조증" "표정은 슬픈데 눈물이 안 보여"등의 댓글로 양예원의 고통을 조롱했다.

이들은 앞서 사건 후 머리를 자르고 법원에 등장한 양예원을 향해 "연예인 다 됐다" "페미코인 탑승?"등의 조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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