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주가가 공장신설 및 신규시설 투자 소식에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화콘덴서 주가는 지난 9일까지 4거래일 동안 13.41% 상승했다. 9일 하루에만 12.50% 급등하기도 했다.
얼마 전 삼화콘덴서는 공장 신설 및 신규 시설에 4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65.21%에 해당한다.
투자금은 전액 내부자금으로 조달하며 대부분 올해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삼화콘덴서 측은 "고객 수요 급증과 전장용 등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 확대에 따른 선제적 증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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