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선7기 청사진에 해당하는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기본과제로 삼는다.
서울시는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기본과제로 삼는 '서울시정 4개년(2019~2022) 계획'과 함께 이를 체계화하기 위한 5대 목표와 총 176개 과제를 수립했다. 5대 목표는 ①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 ②쾌적하고 편리한 ‘안전 서울’ ③민생을 책임지는 ‘복지 서울’ ④고르게 발전하는 ‘균형 서울’ ⑤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 서울’ 등이다.
176개 과제는 박원순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민선 5‧6기 계속사업, 민선7기 신규사업 등이 모두 포함됐다. 시는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25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총 176개 과제의 확정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전자책 등을 통해 공개한다.
시는 우선 민생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홍릉(바이오 의료 허브) ▲마곡(R&D 융복합) ▲G밸리(IoT 중심 산업혁신활동공간) ▲DMC(문화콘텐츠+VR/AR 등 신기술 접목 고도화) ▲양재・개포(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R&D 캠퍼스) ▲마포(블록체인・핀테크 등 금융서비스 벤처기업 육성) 등 6대 융합 신성장거점을 4차 산업혁명 메카로 육성하는 사업을 가시화한다. 동남권과 마곡에는 2025년까지 총 28만㎡ 규모의 글로벌 MICE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안전 서울'을 위한 과제로는 보행친화도시를 본격 추진한다. 녹색교통진흥지역(16.7㎢) 내 보행특구를 조성하고 한양도성 내 주요 간선도로(29.3㎞)를 대상으로 도로공간을 재편(차로수‧폭 축소, 보도‧자전거도로‧주차공간 조성 등)한다.
아울러 서비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균형잡힌 ‘제3기 도시철도망’을 구축한다.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 내 도보 10분 이내로 지하철역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42.3%에 이르는 가운데, 도시철도망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용역이 마무리 단계다. 시는 그 결과에 따라 연차별 추진계획과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3도심(한양도성, 강남, 여의도)을 연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구축도 정부와 함께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았던 지하철 9호선은 올해 말까지 전 편성(45편성) 6량 열차 도입을 완료한다. 현재 6량 20편성, 4량 25편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3호선 노후 전동차 610량을 2022년까지 교체 완료하고, 지하철 1~4호선 본선구간 내진성능 개선도 2019년말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높인다. ‘문화예술철도’ 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작, 2022년 전 역사로 확대한다.
'균형 서울' 구현을 위해 ‘2020 다시세운 프로젝트’, ‘장안평 도심형 자동차 산업거점’, ‘용산 Y-Valley’ 등 3대 도시재생사업도 마무리한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116개 지역생활권 중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권 위주로 60개소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우선 수립한다.
주거와 관련해서는 이미 약속한 공적임대주택(공공임대·공공지원) 24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을 도입해 도심 내 주택 8만 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2022년까지 빈집 1000가구를 매입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총 5400가구의 임대주택을, 국‧공유지 등 복합개발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식으로 총 1000호를 각각 추가 공급한다.
또 주민공동체가 마을재생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기업(2022년까지 26개 육성)이 시행하는 ‘10분 동네’ 마을재생을 새롭게 추진한다. 주민, 청년공동체, 마을건축가 등 다양한 지역주체가 참여해 쌈지공원, 소규모주차장, 어린이집 같이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2022년까지 131곳)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는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단지 안에 있지만 저층주거지 등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그렇지 않다"면서 "주차장이나 마을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을 사는 곳에서 10분 거리에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10분 동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부연했다.
박 시장은 "민선5·6기는 개발과 성장에서 ‘사람’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 대 전환이 이뤄진 시기였다"며 "민선7기 4년동안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격차 해소로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기본과제로 삼는 '서울시정 4개년(2019~2022) 계획'과 함께 이를 체계화하기 위한 5대 목표와 총 176개 과제를 수립했다. 5대 목표는 ①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 ②쾌적하고 편리한 ‘안전 서울’ ③민생을 책임지는 ‘복지 서울’ ④고르게 발전하는 ‘균형 서울’ ⑤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 서울’ 등이다.
176개 과제는 박원순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민선 5‧6기 계속사업, 민선7기 신규사업 등이 모두 포함됐다. 시는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25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총 176개 과제의 확정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전자책 등을 통해 공개한다.
시는 우선 민생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안전 서울'을 위한 과제로는 보행친화도시를 본격 추진한다. 녹색교통진흥지역(16.7㎢) 내 보행특구를 조성하고 한양도성 내 주요 간선도로(29.3㎞)를 대상으로 도로공간을 재편(차로수‧폭 축소, 보도‧자전거도로‧주차공간 조성 등)한다.
아울러 서비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균형잡힌 ‘제3기 도시철도망’을 구축한다.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 내 도보 10분 이내로 지하철역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42.3%에 이르는 가운데, 도시철도망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용역이 마무리 단계다. 시는 그 결과에 따라 연차별 추진계획과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3도심(한양도성, 강남, 여의도)을 연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구축도 정부와 함께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았던 지하철 9호선은 올해 말까지 전 편성(45편성) 6량 열차 도입을 완료한다. 현재 6량 20편성, 4량 25편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3호선 노후 전동차 610량을 2022년까지 교체 완료하고, 지하철 1~4호선 본선구간 내진성능 개선도 2019년말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높인다. ‘문화예술철도’ 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작, 2022년 전 역사로 확대한다.
'균형 서울' 구현을 위해 ‘2020 다시세운 프로젝트’, ‘장안평 도심형 자동차 산업거점’, ‘용산 Y-Valley’ 등 3대 도시재생사업도 마무리한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116개 지역생활권 중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권 위주로 60개소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우선 수립한다.
주거와 관련해서는 이미 약속한 공적임대주택(공공임대·공공지원) 24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을 도입해 도심 내 주택 8만 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2022년까지 빈집 1000가구를 매입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총 5400가구의 임대주택을, 국‧공유지 등 복합개발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식으로 총 1000호를 각각 추가 공급한다.
또 주민공동체가 마을재생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기업(2022년까지 26개 육성)이 시행하는 ‘10분 동네’ 마을재생을 새롭게 추진한다. 주민, 청년공동체, 마을건축가 등 다양한 지역주체가 참여해 쌈지공원, 소규모주차장, 어린이집 같이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2022년까지 131곳)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는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단지 안에 있지만 저층주거지 등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그렇지 않다"면서 "주차장이나 마을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을 사는 곳에서 10분 거리에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10분 동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부연했다.
박 시장은 "민선5·6기는 개발과 성장에서 ‘사람’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 대 전환이 이뤄진 시기였다"며 "민선7기 4년동안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격차 해소로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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