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산업 고부가가치화 촉진"…산업부·엔지니어링협회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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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1-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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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정책방향 공유…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1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9년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0일 쉐라톤팔래스 서울강남호텔에서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및 유관 협·단체장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한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노력해 준 엔지니어링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엔지니어링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수년간 SOC의 투자 감소와 저유가에 따른 중동발주물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실적 개선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준 엔지니어링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엔지니어링업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 역시 엔지니어링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개념·기본설계 등 고부가가치영역으로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영역중심으로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D가상현실 등 융복합기술을 엔지니어링에 접목, 설계·감리 역량 강화 등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타당성조사(F/S) 및 수주교섭 지원 확대와 수출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 사업관리·국제계약·금융조달 등의 글로벌 전문가 양성 지원에 노력한다.

아울러 사업대가 현실화 등을 통해 적정한 서비스대가를 보장받는 엔지니어링사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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