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한솔테크닉스와 2MW급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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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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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과 한솔테크닉스가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에스와이패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은 한솔그룹의 첨단기술계열사인 한솔테크닉스와 2MW급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이번 계약으로 충남 대전 소재 한솔 사업장 지붕에 2M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2만3000여㎡ 면적 지붕에 5400여 개 모듈이 덮히고, 연간 발전량은 262만kWh으로 600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규모다. 발주처인 한솔테크닉스가 모듈과 인버터를 제공하고, 에스와이패널이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등을 총괄한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일회성 공사계약이 아니라 모듈제조기업과 시공기업간의 파트너십으로 경쟁력 있게 지속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누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지붕태양광시공 기술로 지난해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기술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에너지기업인 SK E&S와는 지붕임대태양광사업도 펼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면적을 갖고 있는 건물주가 지붕을 임대해 주면 임대기간동안 임대료를 지불하고, 지붕방수 공사 후 지붕태양광발전설비를 시공해 발전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발전설비도 기부채납한다. 

에스와이그룹 신수종사업부 관계자는 “SK E&S와 지붕임대태양광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솔테크닉스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와이그룹은 지붕태양광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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