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대표이사에 ‘재무통’ 정선우 상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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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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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아시아 지역 사업 합병 및 조직 통합 이끈 ‘재무통’

정선우 한국마즈 대표이사[사진=한국마즈 제공]



한국마즈는 대표이사에 정선우 재무관리 상무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선우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피앤지(P&G)와 피앤지 아시아 본사를 거쳐 2016년부터 한국마즈 재무관리 상무를 맡아왔다.

정 대표는 최근까지 마즈 북아시아 지역의 사업 합병 및 조직 통합을 이끌어온 ‘재무통’이다. 재무전략 뿐만 아니라 신사업 개발과 영업 효율성 제고, 팀 역량 개발 등을 통해 한국마즈가 업계 평균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다.

한국마즈 관계자는 “정 대표의 업무 성과와 팀 개발 및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 등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일 년 동안의 경영진 승계자 개발 과정을 거친 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고 말했다.

마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10개 스낵 가운데 4개 엠앤엠즈(M&M’S), 스니커즈(Snickers), 도브(Dove), 마즈(Mars)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 세계 초콜릿 바 시장 점유율 1위인 스니커즈를 비롯해 엠앤엠즈, 트윅스(TWIX), 도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글로벌 민트 브랜드인 이클립스(ECLIPSE)를 새롭게 선보였다.

반려동물 식품 부문에서도 전 세계 개별 브랜드 매출 1조원이 넘는 위스카스(WHISKAS)를 비롯해 시저(CESAR), 그리니즈(GREENIESTM), 템테이션 (TEMPTATIONSTM)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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