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세무수요에 대응하고 접근성과 주변 주거지가 형성된 루원시티의 우수한 입지여건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간 서구는 루원시티에 인천지방국세청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추진단과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해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중부지방국세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의 입지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의 핵심시설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는 55만 서구민, 행정기관과 정치권 등 모두의 염원 사항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이청룡 추진단장은 “서구의 적극적인 지지로 인천지방국세청의 입지 검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그간 서구가 제시한 자료와 설명 등으로 루원시티 입지가 출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임시청사는 중부청 여건 등으로 구월동에 마련했지만, 신축 본 청사 입지 검토 시 루원시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루원시티가 교육․행정 복합타운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앵커시설인 인천지방국세청이 루원시티에 꼭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