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홍보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
10일 허 시장은 용호동 일원 제과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직접 제로페이를 이용해 빵과 커피를 구입하고, 제로페이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을 적극 독려했다.
제로페이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는 네이버‧페이코 등 전자금융업자 9곳과, 농협‧경남은행 등 금융회사 20곳, 등 총 29곳이다.
소비자가 본인 스마트폰에 민간사업자의 간편결제 앱을 설치하고, 매장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이루어진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가맹점주는 결제수수료 0%대(연매출액에 따라 0%~0.5%)로 카드수수료보다 절약되며, 소비자는 제로페이 사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하려면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농협‧경남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가맹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자등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로페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맹점 신청이 많아야 하며,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직원 및 주민대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과 이용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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