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지난해 25억주 보호예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주식이 25억3552만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보호예수 물량은 6억5724만주로 전년 대비 14.8% 줄었다. 코스닥시장은 18억7827만주로 21.7% 감소했다.

보호예수 사유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이 4억5352만주(69%)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시장은 '모집' 9억5480만주(51%), '최대주주' 3억4389만주(18%), '합병' 1억8102만주(10%) 순이었다.

지난해 예탁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8개사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5개사로 8.2% 감소했지만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63개사로 4.4% 늘었다.

지난해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6억296만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월별로는 6월이 3억5130만주(13.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98개사로 전년 대비 14.7% 늘었다. 보호예수 해제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메리츠종합금융증권(1억900만주)이고, 코스닥시장은 나노스(1억3799만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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