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롯데홈쇼핑 침구·홈데코 아이템에 꽂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19-01-10 18: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힐링 상품 구매비중 40%로 가장 높아…차별화 상품 선보일 예정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1인 가구 소비자들은 침구, 홈데코 등 집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아이템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의 1인 가구 대상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 ‘레티트(LETIT)’의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 침구와 홈데코 등 ‘힐링’ 상품 구매 비중이 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트’는 지난 해 10월 롯데홈쇼핑이 론칭한 온라인 전문관으로, 자기계발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삶을 영위하는 20, 3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쉬다’, ‘먹다’, ‘놀다’, ‘정리하다’ 등 일상 행위들을 ‘4대 테마’로 분류, 각 테마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쉬다’를 검색하면 ‘릴렉스’, ‘집꾸미기’ 등 하위 카테고리가 펼쳐지고, 그 중 ‘릴렉스’를 선택하면 ‘몸과 마음을 안정 시키는’ 힐링 상품과 제품 활용 정보가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이 오픈 이후 두 달(10월30일~12월31일) 동안 ‘레티트’ 이용고객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쉬다’와 관련된 상품 구매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먹다’(26%), ‘정리하다’(25%), ‘놀다’(9%) 순으로 나타났다.

‘쉬다’와 관련된 콘텐츠 중에서도 침구, 매트리스 등 ‘내 침실을 따뜻한 호텔처럼 꾸밀 수 있는 제품’에 관한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홈데코, 홈시어터 등 ‘세상에서 가장 편한 영화관’, 셀프 미용기기를 추천한 ‘남몰래 예뻐지기 프로젝트’, 화장품, 운동화 등 ‘특별한 날을 위한 센스 있는 선물 아이템’, 주방가전, 커피머신 등을 제안한 ‘감성카페 분위기 집에서도 즐겨요’ 등이 조회수 상위권에 올랐다.

주거 공간을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자신만의 힐링 장소로 꾸미려는 1인 가구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분석했다.

레티트는 오픈 이후 현재까지 방문 고객 수가 34만명을 넘어섰다.  초기와 비교해 상품 수는 64%, 콘텐츠 수는 110% 증가했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고객의 취향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분석해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과 쇼핑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Digital Transformation) 본부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전문관 ‘레티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신 트렌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고객의 소비성향 등을 다각도로 반영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