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사명 ‘포스코인터내셔널’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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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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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포스코대우가 기존 사명에서 ‘대우’를 떼고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새롭게 태어난다.

1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지난 8일 '사명 변경 추진 TF'를 발족했으며 현재 유력한 새 이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2010년 대우그룹 계열의 종합상사이던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후 2016년 3월 사명을 바꾸면서 대우의 글로벌 인지도를 고려해 포스코대우로 정한 바 있다.

새 사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 내 종합상사를 뜻하며 그룹 내에서는 편의상 '포스코인터'로 불릴 전망이다. 포스코켐텍,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 계열사들은 통상 '포스코+업종' 방식의 사명을 쓰고 있다.

포스코대우의 새 사명은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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