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노사가 굴뚝 농성 426일 만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교섭 끝에 이날 합의에 이르렀다.
'스타플렉스(파인텍)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의 송경동 시인은 이날 "노사간의 합의가 일단 타결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굴뚝 단식농성과 사측의 강경 발언 등 극한 대치로 치닫던 상황이 일단락됐다.
홍기탁·박준호씨는 75m 굴뚝 위에서 426일째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6일째 단식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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