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올해를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사회혁신을 통해 공공을 보완하는 등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국민 속의 사회복지협의회’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사회 혁신사업 추진 ▲나눔공동체 문화 조성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 등의 비전을 제시하며 “변화와 사회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회복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상품과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신개념 온라인 공익 쇼핑몰 「밸류 크리에이터 플랫폼(Value Creator Platform, 이하 ‘밸크’)」을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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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 크리에이터 플랫폼 사회공헌 프로젝트 화면.[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비자가 밸크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플랫폼에서 제시된 여러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판매자는 소비자가 선택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매출액의 약 20~40%를 기부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다문화 등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형 프로젝트에 쓰이게 된다.
끝으로 서상목 회장은 “밸크는 ‘소비가 곧 사회공헌’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뤄낼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머지않아 영국의 ‘저스트 기빙(Just Giving)’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나눔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스트 기빙은 2001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2018년 말 기준 누적 기부금 총액이 약 45억 달러(한화 약 5조 원) 규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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