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 제1차관이 11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의약분야 산업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선진기술 도입·보급을 위해 1986년 설립됐다. 2019년 1월 현재 189개 조합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문 차관은 행사 전 한시간 동안 산학연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 개발 추진 방향, 제도 개선 등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유한양행, 바이로메드 등 제약기업 8곳의 대표이사‧연구소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소‧대학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문 차관은 새해 인사와 더불어 2019년에도 과기정통부에서 신약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문 차관은 “최근의 기술개발 성공사례를 보아도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언급하며 신약개발 연구에 있어서의 혁신의 활력과 의지를 풍부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신약 분야 연구에 올해 기초 연구 사업 외에 국책 사업으로 약 950억원을 투자하는데, 오늘 모이신 것과 같이 산학연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연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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