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을 순방중인 은수미 성남시장이 10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참관하고, '글로벌 기업의 최신 ICT 기술동향과 글로벌 시장 트랜드를 파악, 성남시 ICT 산업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피력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는 최첨단 IT 기술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곳 전시회 성남관에는 중소 벤처기업 10개사, 스타트업 존인 유레카파크에는 창업기업 8개사 등 모두 18개사의 성남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은 시장은 먼저 18개 중소기업을 비롯, 관내 기업들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피 한 방울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원드롭’, CES 2019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퓨리팟’, 네이버의 로봇팔 ‘앰비덱스’ 등을 살펴 본 은 시장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국제 기술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홈 기기, 중소형 가전제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세계 각국 기업에서 전시한 전자제품과 기술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은 시장은 “성남지역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시장은 북미 지역 순방기간 동안 CES 방문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우수사례 벤치마킹, 캐나다 벤쿠버시와의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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