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2일(현지시간) 폐막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서 130개여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지난해 11월 선정·발표한 'CES 최고 혁신상' 등을 포함해 LG전자가 현지시간 11일까지 받은 CES 관련 어워드는 모두 132개에 달했다.
특히 해외 매체들은 LG전자가 공개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에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디지털트렌드’ 등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50개 이상의 어워드도 수상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를 포함한 LG전자 인공지능(AI) TV도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테크레이더’, ‘씨넷’ 등 매체들은 LG 인공지능 TV에 대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을 탑재해 탁월한 화질과 음질,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8K 해상도의 올레드TV와 슈퍼울트라 HD TV 등 인공지능(AI) TV도 주요 매체들로부터 나란히 최고상을 받았다.
USA투데이와 테크레이더, 트러스티드 리뷰 등은 캡슐 맥주 제조기인 'LG 홈브루'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도 ‘슬래시기어’, ‘마셔블(Mashable)’ 등 주요 IT 매체들이 뽑은 CES 최고 기술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사용자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LG 클로이 수트봇’ △편리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의류관리가전 ‘LG 스타일러’ △17형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노트북 ‘LG 그램 17’ △32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한 49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스팀을 자동으로 분사해 세척이 간편한 스마트 오븐 등도 CES 어워드에 이름을 올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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