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연달아 인상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메리츠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4.4% 인상하고 같은 날 현대해상도 3.9%, DB손해보험도 3.5% 올린다.
19일부터 KB손해보험이 3.4%, 이달 말 삼성화재가 3%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예정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손보사의 손해율 악화 탓이다.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해야하는 보험금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본격화되면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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