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플랫폼 위워크(WeWork)는 오는 4월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워크는 작년 12에 오픈한 선릉 2호점과 올해 1월 오픈한 삼성역 2호점을 포함해 현재 강남 업무 지구에만 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 청담동에 오픈을 앞둔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에 이어 강남역 2호점이 오픈하면 강남에만 9개 지점을 운영하게 된다.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은 강남역 인근 KG타워의 6개 층에 입주한다. 메인 라운지 공간은 타 지점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 꾸며지고, 프로젝터와 음향 시설을 갖춘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건물 꼭대기 층에 조성돼 있는 루프탑 라운지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KG타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정류장이 도보 거리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대기업과 IT 벤처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 강남역 2호점 오픈을 통해 강남 업무 지구에서 증가하는 위워크 커뮤니티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근 지점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규 지점을 통해 전 세계 40만명의 멤버들과 이어질 위워크 글로벌 커뮤니티와 접점을 확대 및 다양화해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및 프리랜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워크는 2016년 위워크 강남역 오픈을 시작으로 작년에만 7개 지점을 오픈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는 총 1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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