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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사진=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타자이자 현재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 최희섭씨의 소유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1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광주시 광천동 소재 '광천e평한세상 113동 1103호(113.7㎡)'에 대한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최희섭씨와 전 아내가 50%씩 지분을 공동 소유했으며 지난해 9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경매를 신청한 사람은 전 임차인이다. 전세 기간이 만료됐으나 임차 보증금 2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법원에 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승소판결을 받아 강제경매를 신청했다. 감정가는 4억7000만원이며 24일 유찰될 경우 오는 3월 5일 감정가에서 30% 떨어진 3억2900만원에서 2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동 아파트의 시세는 5억원대 중반 수준에서 형성돼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최희섭씨는 전 아내와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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