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검찰, 환경부 압수수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승일 기자
입력 2019-01-14 15: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환경부 차관실·환경관리공단 등 압수수색

  • 자유한국당, 고발장 접수

환경부[사진=아주경제DB]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결국 검찰 강제수사로까지 확대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차관실과 일부 사무실, 인천에 있는 한국환경관리공단에 검사를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지난달 자유한국당으로부터 환경부 김은경 전 장관과 박찬규 차관, 주대영 전 감사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 등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당은 환경부가 지난해 1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부처를 동원해 자기 쪽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성한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