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최악 미세먼지에 판매량 쑥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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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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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최악 미세먼지가 펼쳐진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의 수요가 늘고 있다. [연합뉴스]


최악 미세먼지에 미세먼지 마스크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오픈마켓 G마켓은 이날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한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해 손소독제와 관련 가전제품들도 판매가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 달(지난해 12월14일~지난 13일) 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53%, 의류건조기는 35% 늘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70%, 손소독제와 눈건강용품은 19%, 27% 각각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내일 미세먼지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꾸준히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한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도 미세먼지 마스크와 같은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판매가 늘어 최근에는 전년대비 약 800%가깝게 늘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마스크의 필터링 수준인 KF의 높은 수치에 너무 집착하지 않을 것을 조언했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필터는 소모품인 만큼 재활용을 하지 않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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