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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추락사고, 신축 공사현장서 파이프 더미 쏟아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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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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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오전 10시 33분 광주 북구 첨단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서 발생

[사진=광주 119 특수구조단 제공/연합뉴스]



14일 오전 10시 33분 광주 북구 첨단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10~14층 높이에서 철제 작업대를 설치하던 50대 근로자가 파이프에 맞아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다른 50대 근로자도 추락하다 6~8층 높이에 깔렸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는 14층 높이 공사현장으로 건축자재를 오르내리던 중 타워크레인에서 자재들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이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관리 혐의 위반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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