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시민소통' 민생챙기기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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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신혜 기자
입력 2019-0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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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속으로 들어가 삶의 현장에서 직접 민생경제를 챙기는 민생대장정에 돌입하다고 14일 밝혔다.[사진=창원시청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속으로 들어가 삶의 현장에서 직접 민생경제를 챙기는 민생대장정에 돌입한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반송·중앙·웅남동을 시작으로 58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허 시장의 격의 없는 시민과의 대화는 2월 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이루어 질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구 단위 소통을 통해 '사람중심 도시, 시민이익 우선 사회'의 시정철학을 공유했다. 하지만 밀도 있는 대화 여건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허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 공감과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새해부터 인접 생활권 소단위 대화의 시간을 마련, 시민밀착행정을 펼치기 위한 민생 대장정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특히, 허 시장은 해당 지역의 도·시의원과 함께 자리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윤활유 역할을 하도록 함과 동시에, 적극적 주민 의견 청취로 묵은 오해와 갈등을 풀어낼 방침이다.

허 시장은 "2018년 시정은 행정과 지역사회 신뢰회복에 방점을 두고 시정에 대한 폭넓은 공감과 민·관 협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변화를 위한 워밍업이었다"며 "2019년 시정은 '지역경제 회생'과 '민생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희망 창원 만들기'가 본격 시작됐다"고 말하며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임을 피력했다.

허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허 시장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혁신, 미래세대 투자확대 및 저출산·고용위기 극복, 맞춤형 일자리 확대, 창원 1등 콘텐츠의 브랜드화 및 집중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로페이, 창원사랑 상품권 등 경제활성화 대책을 설명하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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