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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도선수 신유용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교 재학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신유용 페이스북 캡처]
전 유도선수 신유용이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국내 체육계에도 ‘미투(Me Too)’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SNS가 불의를 폭로하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유용은 영선고 재학시절이던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유용은 이같은 내용을 자신의 SNS에도 올리면서 소식이 일파만파 펴졌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는 불특정 다수가 보는 만큼 확산성이 커 주요 폭로의 장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퇴직 후 자신이 몸 담았던 조직의 특정 문제를 거론할 때 언론 인터뷰가 아닌 유튜브라는 동영상 플랫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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