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5.5㎞구간(대산리~철산리),6월말 개통예정

현재92.5% 공정률…4공구(황청리~인화리 8.6㎞)올해말 착공 예정

인천 강화도 해안순환도로 일부 구간이 올해 개통한다.

인천시 강화군에따르면 강화읍 대산리~양사면 철산리간 5.5㎞를 잇는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구간을 올해 6월 말 개통한다

총사업비 426억원이 투입되는 2공구 구간은 현재 92.5%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사진=인천시 강화군]

이와함께 내가면 황청리∼양사면 인화리를 잇는 4공구(8.6㎞)는 사업비 1천36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행정 절차를 마치고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4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했지만 문화재와 군사시설 협의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인해 착공이 늦춰졌다.

강화도를 한 바퀴 도는 형태의 강화해안순환도로는 총 84.3㎞ 길이로, 곧 개통할 2공구를 제외한 미개통 구간은 총 25.9㎞다.

강화읍 갑곶돈대∼볼음면 광성보를 잇는 1공구(9.05㎞)는 착공 3년 만인 2000년 가장 먼저 개통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2022년까지는 해안순환도로 4공구 공사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