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장애인 복지향상 원년"… 장애인커뮤니티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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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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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496㎡ 규모, 연말 개관

장애인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서빙고동 옛 창업지원센터 건물 전경.[사진=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이 2019년을 지역의 '장애인복지 원년'으로 선언했다. 서빙고동 옛 창업지원센터 건물에 '장애인커뮤니티센터'를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용산구에 따르면, 성 구청장은 지난 11일 열린 '용산구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신년하례회(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관내 시각장애인연합회, 지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장애인정보화협회, 장애인부모회, 장애인녹색재단 등이 모였다.

이날 성 구청장은 "용산이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는데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흔들림 없이 관련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옛 창업지원센터 활용에 대해 성 구청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과 의논하겠다"며 "평생교육센터나 장애인작업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립될 장애인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496㎡ 규모의 현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협의회 사무국과 단체별 사무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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