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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아동이 살기좋은 동네 만들 것"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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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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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 첫 설립 어린이공연장 '아이들극장' 거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종로구가 설립한 어린이 전용공연장 '아이들극장'.[사진=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선보인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을 거점으로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를 갖춘다. 종로구는 2020년 4월까지 혜화로 역사탐방로 사업구간 내 '아동테마가로'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위치는 혜화로터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대다. 이곳은 2016년 4월 문을 연 어린이 전문공연장 '아이들극장' 외에도 2017년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자리했다. 작년 12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중앙계단 부근에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이 갖춰졌다.

구는 아이들극장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예술·역사공간 △교육·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테마시설 설립 및 아이들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보행환경도 구축코자 한다. 또 아이들극장 주변의 간판·거리 정비 및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2020년 5월 아동테마가로 조성이 완료되면 선포식을 열어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7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아동이 지역사회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 차원에서 '아동참여위원회' 및 '청소년 구정평가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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