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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만화거리' 일대를 이정훈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가 성내동 '강풀만화거리'를 '강리단길'로 조성을 추진한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거리로 선보이려 '강풀만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는 천호대로 168가길 일대 강풀만화거리로 13만2376㎡ 규모다. 구는 2013년부터 성내2동 일반주택 주거지의 골목길 환경을 정비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창업공간 및 청년예술 작가들의 작업공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풀만화거리는 매년 140% 수준의 방문 증가율을 보여 최근 5년간 연평균 8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인구 증가로 소상공인 신규입점도 늘어났다. 구는 현지의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3월까지 도시계획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풀만화거리가 강동구 문화거리 조성을 이끌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삶과 예술 속에 녹아들어 관내 관광자원과 어우러지도록 할 것이다. 주민을 위한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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