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외국인 자녀 누리과정 교육비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최근 경인지역 모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교육 복지만큼은 국적을 떠나 차별받아선 안 된다. 결국 이들이 안산에서 생산과 소비활동을 높이게 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민선7기 들어 외국인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7·11월부터 각각 어린이집(만3세~만5세)과 유치원(만3세~만5세)의 누리과정 교육비(△어린이집 22만원 △유치원 공립 6만원, 사립 22만원)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만3~5세까지만 지원되던 외국인 자녀의 어린이집 교육비를 만0~5세까지 전 연령층으로 확대 지원한다. 수혜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1700여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공보육 기반 강화와 보육인프라 구축 및 특수시책을 통한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