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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결과적으로 안전하되 하나하나는 모험적인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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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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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서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지금까지 우리 금융계의 관행은 안전한 대출 위주였는데 그렇게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안전하되 하나하나는 모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투자를 활성화시켜서 경제를 전체적으로 잘 순환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미국 가서 보니, 엔젤클럽(신생 벤처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에서는 12개 (사업) 중에 하나만 성공해도 괜찮다는 투자 관행이 있다”면서 “그 성공한 하나가 12개의 담보대출보다 이윤이 더 성공적인 것을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런 게 활성화돼야 결과적으로 경제가 활력 있게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시중의 자금을 투자 자금으로 전환하는 여건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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