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캐나다 밴쿠버시 첨단산업 등 많은 유사점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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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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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밴쿠버시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은수미(왼쪽) 시장이 캐나다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과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동력확보차 북미지역을 순방중인 은수미 시장이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시를 방문, '성남시와 첨단산업, 의료 등 다방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은 시장은 캐나바 밴쿠버시와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과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양 도시간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캐나다 남서부에 위치한 밴쿠버시는 면적 약 114.97㎢, 인구 수 약 63만 명이 넘는 도시다. ICT, 게임, 문화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IT 인프라, 개방적인 문화, 이민정책 등으로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 높은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직장인 공공주택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양 도시가 첨단산업, 게임, 의료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면서 “게임페스티벌, 의료박람회 등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밴쿠버시와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로 첨단산업, 게임, 의료 관련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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