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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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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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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관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바꿔나간다.

현재 전체 관용차량(153대)의 21.6%를 차지하는 친환경 차량을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50%까지 높인다.

올해 서구는 친환경청소차량 4대를 구매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행에 들어간다.

지난달 20일에는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노후 경유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한 친환경차량 설명회를 개최해, 친환경차량의 문제점인 출력 문제와 짧은 운행 거리를 해결한 액화천연가스(LNG) 차량으로의 교체를 폐기물 수집․운반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차량에 대해 설명하는 이재현 서구청장[사진=인천 서구]


서구는 지난해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운반 경유 차량(등록대수 1,244)의 교체 시 친환경차량으로 교체를 요구하는 협조공문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 발송했으며,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지 않을 경우 매립지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안건을 수도권매립지운영위원회에 상정한바 있다.

또한 초기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자의 차량교체 기피를 방지하기 위해 LNG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환경부에 ‘수도권매립지 출입 친환경 청소차 보급제안서’도 전달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미세먼지의 외부유입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에서 근본적으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더 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수송 분야의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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