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겨울철 공사장 작업 전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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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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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가 15일 건축공사장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관내 27개소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화재는 44.6%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용접·절단 작업과 담배꽁초의 관리부실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3일 천한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장에서 용접 도중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조사결과 현장에서 용접 시 불티를 막을 수 있는 안전조치나 임시 소화시설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소방서는 관내 공사장 관계자에게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달라지는 △법 개정안내와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절단작업 등 화재 위험 작업 도중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가연성 자재 등 별도 보관·저장을 통한 연소확대 위험 차단 공사와 관계없는 소방시설 폐쇄 행위 엄정대처 △관계자 소방안전 교육 △안전매뉴얼·화재 예방 수칙 배부 등도 병행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은 용접·절단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공사현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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