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SRT 예매, 신용·체크카드 이용하면 더 저렴

[사진=SR]
 

카드사들이 설날 귀성객들을 위한 SRT(수서고속철도) 승차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SRT 신한카드 체크'를 이용하면 SRT 승차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레일리지'가 적립된다. 레일리지는 SRT 제휴카드 전용 포인트 명칭으로 SRT 승차권 결제 시 100원당 1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 한도는 없다.

삼성카드의 '탭탭I'는 슈퍼마켓,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일상 패키지'와 여행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여가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는 카드다. 여가 패키지를 선택하면 KTX, SRT를 포함한 철도 건별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청구할인해준다. 단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NH농협카드의 'NH농협 콕카드'는 SRT 이용 시 10%를 청구할인 해준다. 전월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3000원 할인,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6000원 할인, 12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20일까지 SRT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귀성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설날 SRT 승차권은 16일까지만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