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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인]
정부가 공무원 채용을 대거 늘리면서 안정된 직업을 찾는 직장인의 공무원 시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람인은 16일 성인남녀 68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22.4%가 도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440명)도 22.7%가 도전 의사를 밝혔다.
직장인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안정된 직업을 희망해서’(84%, 복수응답)였다. 이어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돼서’(58%), ‘출산 후 경력단절 걱정이 없어서’(32%), ‘일반기업은 취업연령 부담이 커서’(18%), ‘최근 공무원 채용이 늘어나서’(1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목표로 하는 공무원 시험은 ‘9급(48.7%)이 가장 많았고, ‘기능직’(17.1%), ‘7급’(14.5%), ‘간호직 등 특수직’(5.3%), ‘행정고시’(2.6%) 등 순으로 답했다.
시험준비는 주로 독학(75.7%, 복수응답)하거나 온라인 강의(44.7%)를 통해 했으며, 한달 평균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쓰는 비용은 28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험 준비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자신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현상을 ‘부정적’(63.8%)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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