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대유, 잔류농약 검사 안전진단 소식에 강세

[사진=아주경제DB]

대유가 16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유는 전일 보다 12.63%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농산물 대부분이 농약잔류 검사에서 안전 진단을 받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료·농약 제조업체인 대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약 PLS란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등록된 농약에 대해서는 잔류허용기준을 두되, 등록되지 않아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허용기준을 검출한계 수준(0.01ppm)으로 엄격하게 일률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가 지난해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429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99.4%인 4264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거한 경매 전 농산물 588건에 대한 프로사이미돈 등 195종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8건(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