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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교감형 AI 탑재 에어컨 '휘센 씽큐'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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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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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변 환경 학습해 최적화 모드로 운전…리모컨 없이 음성으로 제어 가능

  • 공기청정 기능 대폭 강화…매일 8시간 사용시 전기료 월 1만8000원 미만

LG전자 모델들이 17일 출시되는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7일 '교감형 인공지능(AI)'이 탑재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비롯한 201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교감형 AI, 향상된 공기청정 성능과 최고 수준 인버터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 혁신 기술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한 단계 진화한 교감형 AI를 통해 주변 환경과 고객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동작한다. 'AI 스마트케어 플러스'는 고객이 주로 머무는 공간은 물론,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생활환경과 고객의 사용패턴까지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알아서 최적화된 모드로 작동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햇볕이 잘 드는 한낮에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지지 않으면 "쾌속운전으로 전환합니다"고 알린 뒤 운전 모드를 변경하는 식이다. 공기질,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해 유용한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며, 이용자의 음성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도 있다.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와 4단계 공기청정 전문필터를 탑재했다. 최대 66.1㎡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실시간 전력소비량, 누진세 적용 여부, 예상 전기요금 등을 에어컨 디스플레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 또한 특징이다. 에너지와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와 연동하면 실내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초미세먼지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고객이 전기료 걱정 없이 에어컨을 쓸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도 향상시켰다.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술이 최적화된 제어 알고리즘으로 에어컨을 운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매일 8시간씩 사용해도 전기료가 월 1만8000원 미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더욱 진화한 교감형 AI, 365일 활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 등 휘센 씽큐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1등 브랜드만이 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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