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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푸는 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의 축구 맞대결을 앞두고 해외 베팅 업체들이 결과를 전망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6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의 알 나얄 경기장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C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해외 베팅업체들은 이번 시합에서 한국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베팅클로즈드'는 1-0, '프로사커'는 2-0으로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윌리엄 힐은 한국의 중국전 승리에 평균 1.58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 배당률은 평균 3.67배, 중국 승리 배당률은 6.31배를 책정했다. 배당률은 가능성이 작을수록 높아진다, 가령 중국이 승리에 1만원을 걸었다고 가정한다면 실제 중국이 승리 했을 때 6만3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무승부 예측도 있었다. '프리슈퍼팁스'는 한국과 중국이 1-1로 비길 것으로 전망했고 '오즈롯'은 경기 예측을 거부했다.
한국의 피파순위는 53위로 76위인 중국보다 높고 역대 전적에서도 18승13무2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대결에서 1무1패로 한국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이탈리아 출신 명장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중국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어 만만치 않다.
한편,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에서 감독을 지낸 경력이 있다. 벤투 감독은 16일 "이겨야 조 1위를 하는 만큼, 리스크가 있더라도 공격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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