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새로운 기술을 군 보안 등에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서다.
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18일 첫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국방 차원의 총체적·전략적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추진단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의 국장, 과장급 30여명이 참여하며, 총괄기획팀, 전력체계 혁신팀, 국방운영 혁신팀, 기술 기반 혁신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당국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우리군의 첨단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시대상의 변화와 첨단기술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계점을 드러내왔다.
국방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민 의견수렴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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