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119수호천사 작년 심폐소생술 교육 6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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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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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한해 ‘경기도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60만명을 넘었다.

경기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에 따르면 2018년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한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61만3684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의용소방대원에 의한 심폐소생술 교육 인원 현황을 보면, 매년 평균 23.4%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188만 4399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 인구 1,300만명의 15%에 달한다.

교육을 받은 대상을 살펴보면 직장인이 11만 8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학생 127,091명, 주부 9만 144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임정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적십자를 통해 총 4874명의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강사를 양성했다”면서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5분안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기준 경기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12.3%이며,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1.2%로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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