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합정역 한때 무정차 통과 "전기모터 과열로 연기 발생"...현재 정상운행

서울교통공사 "재발 방지 위해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사진=YTN 캡처]

지하철6호선 합정역에 찼던 연기가 모두 배출돼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6호선 합정역에 연기 발생으로 16일 오후 12시 28분경부터 무정차 통과 중이던 전동차 운행이 오후 1시 5분부터 정상화됐다. 이번 연기 발생은 환기실에 있는 공기조화기 모터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합정역에 찼던 연기가 모두 배출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면서 "역사에 있던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모터 과열 원인을 밝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