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16/20190116181200405109.jpg)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 서울시 제공]
을지로의 대표 맛집인 을지면옥과 양미옥이 서울시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본격화에 따라 철거 위기에 놓이면서, 이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입장이 눈길을 끈다.
박 시장은 16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을지로의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을지면옥과 양미옥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 계획에 포함돼 철거 위기에 놓였다는 세간의 지적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을지로의 노포인 양미옥과 을지면옥 등이 역사만 있고 겉모습은 다 잃어버리면 서울이 관광도시로써 매력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동감한다"면서 "역사적인 부분, 전통적으로 살려야 할 부분을 고려해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을지면옥과 양미옥은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의 전통 맛집으로 꼽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