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네이버 4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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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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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NAVER(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또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내렸다.

정솔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8%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I와 라인의 전략사업 등 신사업 확장과 관련한 인건비 및 투자 비용, 그리고 네이버페이 등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정솔이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 확대로 당분간 수익성 악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94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9% 감소할 것으로 추정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검색 및 커머스(상거래) 영향력과 라인의 핀테크 사업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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