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솔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8%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I와 라인의 전략사업 등 신사업 확장과 관련한 인건비 및 투자 비용, 그리고 네이버페이 등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정솔이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 확대로 당분간 수익성 악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94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9% 감소할 것으로 추정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검색 및 커머스(상거래) 영향력과 라인의 핀테크 사업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