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6% 감소한 5380억원, 영업이익은 40.5% 감소한 55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3.9%, 22.0%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초기 성적을 기록했다"며 "리니지2레볼루션을 비롯한 기존 게임의 매출액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해리포터의 이연 매출 규모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넷마블의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MMORPG 장르인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와 시네마틱게임 BTS월드 등을 꼽았다. 이동륜 연구원은 "1분기 출시 될 BTS월드가 가장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인지도를 고려하면 초기에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