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한국-중국 경기,수건·물병 찬 이승우..기성용 "아직 어려서"

[이승우 선수 /사진=연합뉴스]

아시안컵 축구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황의조·김민재의 골로 중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승우의 돌출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6일 한국 대표팀의 이승우 선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이승우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해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 이어 중국과 3차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몸을 풀긴 했으나 경기장을 밟지는 못했다.

후반 35분께 몸을 그만 풀고 벤치로 돌아오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물병과 수건을 차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경기가 끝난 후 이승우의 돌발행동에 대해 "아직 어려서 그렇다. 잘 타이르고, 이야기 해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