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육성재단, 역사 골든벨 장학생들과 중국 해외역사 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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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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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생 11명 중국 속 우리민족 역사문화 탐방, 민족의식 고취 기대

재단법인 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남춘)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일 개최했던 ‘제3회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장학생 11명에 대하여 해외역사 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은 미래의 주역인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인천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애향심 고취를 위하여 실시했던 퀴즈 대회로 28개교 246명이 참여해 골든벨장학생, 미추홀장학생, 소성장학생, 경원장학생, 인주장학생 등 38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이 중 소성장학생 이상 입상한 수상자 11명을 대상으로 15일 오전 중국 남경 루커우 국제공항으로 출발해 1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남경, 상해 일원의 난징대학살 기념관, 난징위안소 기념관, 상해 임시정부청사, 홍구공원 등 일제강점기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고 동방 명주, 예원, 상해박물관 등 중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상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인천인재육성재단, 역사 골든벨 장학생들과 중국 해외역사 문화체험 실시[사진=인천인재육성재단]


재단법인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우리민족 역사와 가장 밀접한 중국의 역사 및 문화를 살필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인천의 고등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및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제고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류진호 사무국장은 “인천의 학생들이 중국 속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그 동안 1만3651여 명의 장학생에게 96억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3만3019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 등 15억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9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형 인재의 전략적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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